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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당첨되어 10월 16일 연차쓰고 서울행. 숍에 방문. 보고 싶었던 수놓은 차받침도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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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에 양귀비꽃을 무척 좋아하는터라 선생님이 양귀비꽃 수놓는걸 보고 놀랐다.

이쁘기도 하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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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보자기 이렇게 이쁘게 싸는분 없을거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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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재선생님 어머니께서 직접 짜투리천으로 만든 블라우스. 참 고급스럽고 이쁘다.

지금은 욘사마블라우스라고 이름을 칭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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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뾰샤시'기능을 참말로 싫어하는데 뽀샤시로 넣어서 사진이 영 구리구리;;

저 그릇은 선생님께서 모으신 그릇. 놋그릇과 전통그릇들은 내 마음을 사로잡기 그지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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숍바로 위에 올라가면 손님들에게 이쁜 보자기 꽃이 반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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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놓는거며, 코바늘로 직접 뜬것들이 가득하다. 정성이 >_<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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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회원 똥도깨비분 ㅋ 서울올라오면 꼭 자고 가라고 당부하셨다 ㅎㅎ

맨발이시다 ㅎㅎ 선생님은 사인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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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나인데 잘랐음 ㅋ 참 그슥하더군.

 

내가 당첨이 잘 되지 않는데 2009년에는 당첨복이 터진듯 -

이런 기회가 찾아오고 선생님께 편지쓰고 가져간 과일 전달해드리고 .

정말 시골 할머니가 보자기 싸서 상경한 느낌 _

정말 처절하게 무거웠음.

 

마음 한가득 설레임에 가득찼었고

너무 떨려서 사진이 대부분 흔들려서 그나마 그나마 나은 사진을 올리는데도 사진이 엉망일뿐;

 

마음만은 정말 정말 따뜻한 기운과 행복한 마음을 담고 내려왔지. 이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