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면 다 좋다는 그녀는 또 꽃구경을 하러 갔습니다. 정말 이쁘더군요.
대학다닐때 작은 화분에 튤립을 키워봤는데 꽤 장시간 이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저녁이 되면 꽃봉오리를 오므리고 낮되면 활쫙 웃고 ... 그때 튤립의 매력에 푹 빠져살때였습니다. 가까운 곳에 좋아하는 튤립을 만껏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죠.



색깔별로 참 이쁘게도 가꾸어놓았습니다.


핑크튤립도 보이고..



진핑크도 보입니다. 튤립은 활짝 핀것보다 봉오리진게 더 매력적인데..너무 활짝 웃고 있더군요.



색깔마다 향기도 틀립니다.



역시 이건 약간 덜핀 튤립입니다.
더 이쁘네요.


부모님 입니다. 사진 찍는다고 서보라고 하니 엄마 옆에 서계십니다. 예전 같음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튤립 봐라보라고 했더니 그자세에서 꽃일 보십니다. 찍으면서도 웃기더군요. 후후


철쭉도 아이보리색이 이쁜데 튤립도 참 이쁘더군요. 다른색깔과는 다르게 투명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사진의 주인공은 왼쪽의 여인입니다.
남자친구와 같이 왔겠죠?
쉬폰원피스를 입은 그녀가 참 이뻐보였습니다.



그 여인의 남친분이십니다.
계속 요기주신하게 봤습니다. 부러워서 -_-



짧게 감상했지만 좋아하는 튤립을 보니 좋더군요. 어머니께서 운동하면서 매일마다 아프니 많이 울적한가봅니다.
슬며시 튤립축제한다고 흘렸더니 아바지께서 장시간 운전하면서 보여주시네요.
사실 제가 가고싶다고 했지만 제 마음은 오마니 기분이 풀리는거였습니다.
장시간 차를 타고 다리를 구부린탓에 다리가 좀 연하다고 하더군요. 다행입니다.
하지만 저녁에 운동은 힘겨웠다는;;



왜 찍었냐구요? 뭐 아시다시피 강회장의 이름이 꽃님이가 아닙니까.
오마니께서 찍어라고 하시더군요.
발견한것도 오마니 -
꽃님이가 왜 여기 있냐고 그러셨습니다.
한바탕 웃고 내려왔습니다.

남해쪽은 드라이브 하기도 좋고 구경거리가 참 많습니다. 차가 혼잡하긴 했지만 기분 좋은 주말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