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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선생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이번에 신간 책을 내셨고, 책 발매전

미리 전화까지 주셔서 예약판매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한달전에 나는 구입했고

대한민국 아줌마들이 좋아하는 효재선생님.

20대 처자가 좋아해서 아리러니 하게 생각하지요.

나는 선생님 살림보다 사람을 귀하게 여기셔서 거기에 반했습니다.

항상 귀하게

따뜻하게 상대를 보듬어 주십니다. 그걸 본받기 위해서 더 쫓아다니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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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회는 2시.

난 미리부터 가 있었더니 두번째로 사인을 받았습니다.

저 포스트 끝나면 폐기처리할텐데

아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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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시간에 맞춰 선생님이 오셨고

또 늘 그렇듯 그냥 사인만 해주시지 않고

음악씨디며, 초콜렛, 보자기를 선물하려고 가지고 오셨네요.

매번 빈손으로 뭘 하시지 않으세요.

여기까지 왔다고 다들 손에 들려보내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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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을 만나뵙기 힘들기 때문에 엄청난 셔터를 눌렀고

다 흔들립니다. -_-

좀 흥분하면 카메라 잡기가 힘듭니다. ;;;

손이 너무 떨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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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아 두명의 아줌마는 줄도 서지 않는체 무대포로 선생님께 돌진 -_-한쪽 아주머니 안보임;;

책을 한 5~7권은 샀을겁니다. ;

아무리 그래도 줄을 서야지요.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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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찍어도 선생님은 곱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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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아~~~~~

제 차례

이럴 줄 알았으면 정영씨 사인도 받아오는건데

사천 내려오니 생각이 아차! 들더라구요;;;윽;;;

내 이름을 말하기 전에 선생님은 제 이름을 적고 사인 하십니다. 호호호호호

(연예인이 나를 안다는 그런기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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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박습니다.

선생님이 책 홍보한다고 책 앞에 잡고 찍자고 ㅋㅋㅋ

나는 어정쩡하게 손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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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씀을 하셨을텐데 당체 기억이 안납니다.

멀리서 왔다고 줄 서 있는 사람에게 저를 홍보하시고 ㅠㅠ

손을 어찌나 따뜻하게 잡아주시던지..

경남 내려오시면 따뜻한 밥한번 대접하고 싶다고 그러니까

임선생님 잘 챙겨주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임선생님(효재선생님 남편)으로부터 책을 전달했더니 가까이 있는줄 아셨나 봅니다.

언제나 멀리 계셔서 그 부부애는 어디를 따라 갈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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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거 찍혔는지도 몰랐네요;;;

서 있는 아줌씨가 카메라를 빼시더니 마구마구 찍어주셨슴다. 감사하게도

 

전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음다. 으흐흐흐

남자보다 여자를 좋아하는 것일수도;;;

항상 기억해주시고 연락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슴다.

 

편지를 써가지 않아서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리고 빈손으로 간것도..

담에는 손에 뭘 들고 가야할까봐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생님을 보는 자체가 행복하네요.

 

삶을 아름답게

귀하게 여기는 사람

생각의 전환에 있어 최고인 선생님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한 나는

선생님 책을 읽고 또 생각을 바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