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19 오후 7시] 도착.

 

서울에 간 목적은 문화답사하러 간거였는데 여기 티켓 놓치고 한탄스럽게 있었는데 지인분께서 티켓 양도를 해서 당일날 티켓 구매.

 

한달만인가?

내가 공연할때마다 느꼈지만 실망 아닌 실망을 느껴서 기대를 안했나 모르겠다.

 

이번 공연은 아주아주 만족스럽고, 속이 좀 후련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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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군님이 연주에 집중할때,

저렇게 입이 나오는데 좀 귀엽다.

 

 

1부에서는 연주 감상하고

2부 부터는 사진을 찍어도 된다고 공지를 했어서 2부 부터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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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는 확실히 빗트가 있고 좀 빨라야 흥이 난다. 더더욱

비올라는 소리가 낮기 때문에 자칫 정말 우울해지기 쉽상. 뭐 바욜린도 마찬가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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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짧디 짧은 연주회였다. ㅠ_ㅠ

꿀같은 독주회는 접하기 힘들뿐더라 특히나 비올라는 더욱 ㅠㅠ

 

유현주씨도 있고

언제나 친절하고 기타음색을 완연하게 아름다게 펼쳐주는 배일흠씨도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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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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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자리 비운 사이에 악보 좀 보니. 음. 나도 하겠던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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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갈아입고 나온 노군님.

이 추운 날에도 반팔 입는 패셔니스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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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팔이 더 가늘어요. 노군은

-_-

완전 말라깽이되셨음

귀국후로 먹지도 못하고 좀 아팠지.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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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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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 웃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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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말랐지.

딱 봐도 알겠고,

이번에도 코 앞에서 만나뵙고,

또 알아봐주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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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다리 꼬고 있는 모습도

멋지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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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매너가 참 좋으신데

말도 참 잘하신다.

연주설명도 잘해주시고,

배군님! 담에 또 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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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하려고 들고 오심.

친절하게 다 싸인해주시고 따뜻한 멘트도 잊지 않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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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조심해서 내려가라고 말도 잊지 않으셨고,

작은 질문석인 편지도

건냈다! 야호!!

 

이번 연주는 실망시키지 않았는데, 마지막 앵콜곡이 좀 NG

준비를 했다던 앵콜곡은 너무나 짧게 끝이 나서 많이 아쉬웠지.

이번 관객들도 사진도 안 찍고 뒤에 애새끼들 아니였다면 완전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내가 애를 안 키워봐서

애를 안 낳아봐서 모르겠는데 연주회때 애들 제발 안 데려오면 좋겠어.

애들 연주를 직접 들려주는건 정말정말 좋은 취지인데 제발 남에게 피해만 안 주면 좋겠단 거지.

뒤에 애가 어찌나 장난을 많이 치던지 내 등을 박고 - _ - 욕이 절로 나왔으나 난 입다물고

연주소리에 집중 -_-

제발 애들 교육 똑바로 시키고 오던지 아에 애들 집중 안된다면 데려오지 않았음 좋겠어.

 

 

 

 

Telemann sonata for viola and guitar

joseph haydn adgio
joseph haydn serenade

josepph haydn 1. die landlust
                      2. die zu spuete ankunft der mutter

carl reinecke drei phantasie stuecke

 

 

 -길담서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