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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이 3월 17일.. 에스와 하민이를 만났다.

이날 하민이가 뱃속에 있는 마지막 날이였다. 유독 에스가 이제 낳을때가 되어서 그런가 분비물이 많다고

그랬는데 그 다음날 바로 낳은것!

정말 놀래서 ㅎㅎㅎ 깜짝 이벤트처럼 다가 왔었지. 이날 안 봤으면 에스의 배부른 모습을 못 봤을터였다.

생각외로 살이 찌지 않아서 놀랬는데 사진상으로 보니 살이 쪄보이는구나 생각을 했었다.

진짜 그날은 배만 조금 더 나와 보였는데 말이지.

 

그리고 한달이 지나고 난후,

하민이 보러 간날

사진기를 깜빡하고 안 들고 가서 폰카로 약간의 사진만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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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개양에서 좋아하는 카페

번잡한 곳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이런 조용한 카페가 있다. 일단은 전체가 흰색이라 더 맘에 든다.

테이블이 좀 많이 작아서 그게 아쉽.. 난 테이블 넓은걸 좋아라하는데 요즘은 테이블이 저렇게 작으니;;

그리고 저 테이블에는 의자 두개명 충분할 듯 한데 3개는 무리;;로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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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뒤,

하민이를 보게 됐다.

저 이쁜 발 좀 봐~ 엄마를 닮아서 손가락, 발가락이 길쭉길쭉

으아 이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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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니가  아기를 안고 있다는 자체가 참 감격스럽다.

이런 기분 알까나 몰라~

진정 니가 하민이 엄마가 된거구나. 뒤로 묶은 머리가 애엄마라는 증거다  ㅎ

절대 사람만날때 머리를 안 묶는 너 ㅋㅋㅋ

 

하- 내가 볼땐 지금도 애인데 하민이를 낳았어. 아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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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이쁜 하민이에요~

아빠를 많이 닮았죠? 히히

어쩜 이렇게 사랑스럽나~

친구 딸도 이렇게 이쁜데 진짜 내가 자식 낳으면 이쁠만도...

한참을 이쁘다 이쁘다하고 처다 봤다.

 

5월되어서 다시 제주로 날아가는 에스..

이쁘게 잘 키우면 좋겠고,

무엇보다 에스가 산후조리 잘하면 좋겠다.

언제 또 한번 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