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희 결혼식 준비 이야기도 듣고

전해줄 것도 있어서 만남을 가졌다.

 

근데 전날 주희가 나오지 않았고 이틀날 애들을 또 보게 됐지.

일찍들 헤어지고 남은 멤버들끼리 볼링 치고

11시에 차한잔하고-

 

사실 그 전날 에피소드가 좀 많았다. 술을 거진 2시까지 먹었나? 시리와 영이는 한가득 마셔서 장난 아니었고

영이의 술주정에 ㅋㅋㅋㅋㅋ울고 불고 하소연하고 나 그런거 첨이였음 영이 그런 모습.

서울 올때마다 왜 연락 안하냐며 근데 항상 너는 바쁜애라 연락할 수가 없었다고 다 그러고 ㅋ

넌 좀 시크한 애라 그런거 소심하게 마음에 안 끼고 있었는 줄 알았는데 술을 먹고 속 깊은 이야기가 술술 나오던데 나는 좀 놀랬다.  외롭다며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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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이가 가져온 폴라로 사진도 찍고_

내 사진도 보이는구나 :)

1년에 두번 만나는  이친구들

학교 다닐때 줄창 모여서 놀았던 이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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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특히 이날 모이면 영이가 이야기를 많이 한다.

서울에서 연예인을 직접 보고 접하니 이야기들이 더욱 인기가 있다.

종종 티브에도 자주 나오는 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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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는 모습

사진 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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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는 이제 상경례하고 내년에 결혼도 할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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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이 사진을 내가 꽤 많이 찍었군.

같은 동네고 초딩~고딩때까지 같은 학교였고 꽤 절친이긴하다.

너랑 공책 주고 받고 한 흔적들 아직까지 있지.

하하.

 지금 생각하면 좀 유치하긴 했지 ㅋㅋㅋ

맨날 서로 초콜릿 주고 받고 - 공책에 끼워주고 ㅋㅋ

아직도 서로 그런 이야기 할때마다 어제 같은데 벌써 10년이 넘은 이야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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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옥이. 항상

애들 배려해주고 마음이 따뜻한 친구

번거로운 일_들도 항상 처리해주는 든든한 옥이

추진력도 좋고 빨라서 반장을 줄곧 했지. 후후

 

이렇게 또 사진보니 또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