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松廣)이라는 이름에는 몇가지 전설이 있다.

 

그 첫째는 18명의 큰스님들이 나셔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펼 절이라는 뜻이다.

둘째로 보조 국사 지눌스님과 연관된 전설이다. 곧 스님께서 정혜결사를 옮기기 위해 터를 잡으실 때 모후산에서 나무로 깍은 솔개를 날렸더니 지금의 국사전 뒷등에 떨어져 앉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뒷등의 이름을 치락대(솔개가 내려앉은 대)라 불렀다 한다. 이 전설을 토대로 육당 최남선은 송광의 뜻을 솔갱이(솔개의 사투리)라 하여 송광사를 솔갱이 절이라 풀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일찍부터 산에 소나무(솔갱이)가 많아 '솔메'라 불렀고 그에 유래해서 송광산이라 했으며 산 이름이 절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출처] [순천/송광사]승보의 영원한 도량 조계총림 - 송광사|작성자 강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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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아주 맑았던 그날 -

이래저래 구경 하고 있는데 하늘이 의미심장하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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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경당

냇가(?)로 낸 것이 참 특색있고 멋지더라. 밑에는 얼음. 춥긴 추운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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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 뒤에는 우화각

절을 다녀봤지만 참 특색있다. 어쩜 강가로 이렇게 내어서 만들 생각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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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쉬는 동안  난 열심히 100미터 달리기해서 찍은 사진 아구. 힘들었어.

어두울 것 같아서 필름200짜리 들고 갔는데 잘한듯 ^ㅡ^

송광사는 삼보 사찰로  (세가지의 보물을 간직)한 곳이다.

삼보사찰로는 양산 통도사, 합천 해인사,  순천 송광사

 

그리고 송광사는 사찰 문화재를 가장 많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미리 정보 수집을 하고 가지 않아 많이 볼 수는 없었지만 법정스님의 책을 무척 좋아하는 나로서는 특별하게 다가왔던 절인 듯하다. 스님이 여기서 깨우침도 얻으셨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번 더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