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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내가 너 결혼식 보게 될 줄이야.

신부대기실에서 너 봤는데 정말 정말 이뿌더라.

눈부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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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맞주보고

서로 이쁘게 정말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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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흘린 네 모습 보는데

가슴이 어찌나 아픈지..식내내.. 우는 네 모습 잊지 못할거야.

그마음 다 알 수는 없겠지만 그 진동을 난 알것 같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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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혜영이 만나서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고~

언제봐도 이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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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마만에 보는 친구들이야? 혜림이. 금이. 은정이.

하.

진짜 백만년에 보는 친구들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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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멤버들은 뭐가 좋다고 저렇게 신나하는지.

사랑스러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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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결혼하는 혜림이

늘 마음이 고왔던 친구였는데 ..결혼 하는구나.

정말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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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한켠에 자리 잡고 있는 금이는

보면 볼때마다 아스라하다.

항상 보듬어 주고 싶고 안아주고 싶은 친구중 한명

난 누구보다도 네가 행복하면 좋겠다.

또 하나 진짜 건강하면 좋겠고...

 

 

이번 결혼식은 내 마음속에서

그누구보다도 기뻤고

한켠으로는 미안했고

여러가지의 일들이 스처 지나갔다.

그래서 6월에는 꼭 내 마음을 전하기로 마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