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06
으하- 이제 너도 가는구나.
빠빠이. 어머니 상 당했을때 옆에 있던 남친분이 내가 어찌나 고마웠는지 모른다.
이친구도 11년 친구 구나. 정말 허심탄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친구중에 한명인데 ...
뭐가 좋은지 한시도 쉬지 않고 말하더라. 우리가 계속 좀 조신하게 있을 수 없냐고 면박 아닌 면박을 좀 계속 줬다.
사실 이날 결혼식 들어갈때 내 마음이 참 짠했었다.
서울에서 급하게 내려온 할매. 아 진정 친구야 넌!
친구 살을 뺐다고 하는데
음. 사진으로 보니까 또 모르겠고 ㅋㅋㅋ 그래도 으니야 이뻤어^^
진짜 눈물이 찔끔 나올듯했어.
다행히 많이 안 울어서 마음이 그나마 좀 낫더라.
같이 차타고 간 양갱이
이날 양갱이 치마 입은 모습을 첨본터라 좀 많이 놀랬었지.
꾸미면 그래 이쁜데 말이지 우린 정말 치마 안 입는듯 ㅎㅎ
이머리로 돌아가고파 ㅠ
지금은 완전 촌남자야 -_-;;
으니야.
결혼식 중에 축가를 2번 불러서 좀 이색적이었고
으니 남편분 노래를 1절이 아닌 2절까지 해서 ㅎㅎㅎ
근데 노래는 잘 부르더라 ㅎ
으니야 행복하렴. 짝짝
마지막은 언니사진?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