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04
오랜만에 남조를 만났다.
얼마만일까?
이제 과장의 직급을 가지고 고연봉을 받고 일하는 친구다 ㅎ
중학교때 편지로 주고 받고 고등학교가 서로 갈라져서 대학때 다시 만난 친구.
연락한번 끊어지지 않고 지낸 친구.
느적느적 걸으며 수련꽃도 보고.
선유도 공원의 트레이드마크가 저 넝쿨.
참 인상 깊더군.
사진에 담긴 내모습.
왜 저표정을 지었는지 모르겠다.
사진기에 담긴 내모습이 꽤나 많더라.
언제 찍었는지 ㅎㅎ
더웠을텐데 내색 안하고 잘 걸어준 남조.
난 참 얼굴 못나서 드리밀수가 없네 ㅎㅎ
김과장이 한 작품 되겠다.
아 내친구지만 자랑스러워-
어쩜 이렇게 만드는거니.
길을 걷가다 본건데 내가 저길 걸은거야? 어머나!
꽤나 높았던;; 멀리서 봤는데 ㅎㄷㄷ 했다.
편하게 먹고
편하게 이야기하고
편하게 잤던 시간이었다.
느리게 느리게
그리고 흘러가는 우리사이.
여전히 만나면 기분 좋고
서로 이야기 나누면서 편한 내 친구.
이제 만나면 김과장이라고 불러주겠어.
멋져-
집에 아기자기 원룸이었는데 화이트라 꽤 좋더라. 사진을 찍어놓을껄 그랬나?
담에 또 놀러갈게 :)
너무 더워서 걷기 참 힘들었는데 넌 어땠니? 후후
3번째 니사진... 완젼 더위에 지쳐서 쓰러져가는 얼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