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남조를 만났다.

얼마만일까?

이제 과장의 직급을 가지고 고연봉을 받고 일하는 친구다 ㅎ

중학교때 편지로 주고 받고 고등학교가 서로 갈라져서 대학때 다시 만난 친구.

연락한번 끊어지지 않고 지낸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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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적느적 걸으며 수련꽃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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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공원의 트레이드마크가 저 넝쿨.

참 인상 깊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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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담긴 내모습.

왜 저표정을 지었는지 모르겠다.

사진기에 담긴 내모습이 꽤나 많더라.

언제 찍었는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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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웠을텐데 내색 안하고 잘 걸어준 남조.

난 참 얼굴 못나서 드리밀수가 없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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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이 한 작품 되겠다.

아 내친구지만 자랑스러워-

어쩜 이렇게 만드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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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가다 본건데 내가 저길 걸은거야? 어머나!

꽤나 높았던;; 멀리서 봤는데 ㅎㄷㄷ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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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먹고

편하게 이야기하고

편하게 잤던 시간이었다.

느리게 느리게

그리고 흘러가는 우리사이.

여전히 만나면 기분 좋고

서로 이야기 나누면서 편한 내 친구.

 

이제 만나면 김과장이라고 불러주겠어.

멋져-

 

집에 아기자기 원룸이었는데 화이트라 꽤 좋더라. 사진을 찍어놓을껄 그랬나?

담에 또 놀러갈게 :)

 

 

너무 더워서 걷기 참 힘들었는데 넌 어땠니?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