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집방문이다.

민정씨 뱃속에 시현이 동생이 있고..

늘 밝게 맞아주는 민정씨

첫번째 집방문때는 걷질 못했는데 이제는 두발로 서서 걷고, 뛰고 장난 치는 모습을 보니 애들 크는게 하루가 다른것을 느꼈다. 늘 애들을 보면 조카를 생각하게 되는데 우리 조카도 저렇게 뛸 날이 오겠지?

지금은 엉금엉금 기어가는 모습인데 그것도 아주 이쁘고 사랑스럽지.

 

 

부쩍 큰 시현군.

디카를 팔고 폰카로 찍어서 그런가 화질이 좀 그렇긴하네.

시현이가 움직여서 겨우겨우 찍은 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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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멜빵 바지를 입은 시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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삔을 들고 와선 머리에 해주겠다고 한 시현군.

하지만 관희는 ㅋ시현군 머리에 딱 꽂아준다 ㅎㅎ

시현이 표정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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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뒤로 보니 정말 후덜덜하다 ㅋㅋㅋ

머리결이 참 예술인데 내 사진은 왜 이러니 무섭게 느껴진다 관 ^^;

어서 똑딱이 질러야겠어.

저기 옆에 시현이 삔 꽂고 있어 아구 이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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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시라도 가만히 있지 않는 장난 꾸러기 시현군.

유모차에 올라가서 장난.

난 떨어질까 조마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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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들 저렇게 장난 치다가 잠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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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소리가 나서 와보니 이쁜 어항.

조명과 함께 항아리.수초를 직접 시현아부지가 꾸미셨는데 와 하고 탄성이 절로 나오더라.

센스 있으셔. 난 저 수초 다 가짜인 줄 알았는데 진짜더라. 어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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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물고기며, 수초, 장난감들 센스 있으셨다.

 

 

오랜만에 민정씨보고

10시까지 이야기 나누고

사실 저번에 저녁을 얻어먹어서 이번엔 관이랑 나랑 밥사주려고 갔는데

이번에도 민정씨가 집에 놀러왔다고 자기가 계산 ㅠㅠ

진주에서 저녁에 우리가 거하게 쏜다고 그랬다. 담엔 우리가 살테니 절대 지갑 내지 않기!

덕분에 이번에도 맛나게 먹고 왔네.

시현이 정말 무럭무럭 빨리 자라는구나.

기특한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