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JPG

 

사실 여기 딱히 가고 싶지 않았다.  출사지도 썩 맘에 안들기도 했고 단지 그냥 집에 있기 싫어서 출사 나간거였고,  조여사님은 바람 쐬고 오라고 해서 그냥 그렇게 흘러가면서 나간듯하다. 무엇보다 멀기도 해서;;

 

6월은 장미가 만개하는 달인가? 붉디붉은 장미가 프로방스에서 맞이해주더군.

사진도 딱히 찍기 싫은 이날은 결과물도 진짜 건질게 없었던 듯하다.

역시 마음이 이끄는대로 사진도 나오는 법인 것 같다. 업데이트도 별로 하고 싶지도 않았던듯;;

 

7.JPG

 

아무래도 똑딱이다 보니 진한색은 색깔이 떡지는 듯해보이고  세세하게 표현 못하는게 좀 아쉽긴하다.

t3은 어떻게 담겨 졌으려나...

8.JPG

 

그나마 맘에 들었던 컷;

쿠션위로 햇빛이 쫙 내리쬐는데 참 좋더라. 느낌이.

 

9.JPG

프로방스 입구인데

정말 이쁘다. 실내는 거지 같았는데 ㅎㅎ 밖은 뭐, 기차길도 있고 해서 나름 뭐;;;

내 취향이 너무 많은 물건과 과한 인테리어는 보기 싫어해서 그럴수도 있다.

카페가 꽤 넓긴하던데 사진은 그닥 찍기 싫더군 ㅋㅋ (내 취향이 아니였어)

사진에 담긴 두분은 같이가신분들,, 다들 이쁘시더만,

 

 

12.JPG

그러고 보니 여성을 두분을 많이 찍었네. 특히 금자옹~

왼쪽 경진씨가 자기 삼촌이 나를 자꾸 관심있어 하는것 같다고 삼촌 괜찮다고

엮어주려고 했다. 난 또 돌려서 말을 못하기 때문에 대놓고 제 스타일 아니라고_ 그랬다.

건방저 보일수 있으나 아닌건 아니기 때문에 말을 해야지.

경진씨도 참 친밀도가 좋으시던데 윤정희 닮으셨더군.

26인데 피부가 피부가 자체발광, 화장품 뭐 쓰냐고 물어보고 싶었다.

 

근데 나에게 너무 그날 드리 미셨다. ;; ;; 마자막에 기분이 언짢았음 ㅋㅋ

 

 

 

 

10.JPG

 

금자옹.

여기 밑에 탁이형 사진이 있는데 언니는 정말 사근사근하니 탁이형을 잘 챙겨주시는데

탁이형은 언니에게 너무 무뚝뚝하고 ㅠㅠ 말도 툭툭 쏘아 붙이시더라. 듣기가 좀 ;;

다른 분들에게는 잘 챙겨주시던데..우리가 있어서 더 그런가? 아무튼 참 잘 어울리던 커플.

3.JPG

 

그래서 이런 사진을 카페에 올려드렸다 ㅋ (나름 복수다 ㅎ)

언니에게 다정다감하게 말을 좀 건내셨으면 하고;;

 

 

4.JPG

이 사진 왜 올리냐면,

 

프로방스에서 시킨 토마토주스, 그리고 진경씨가 시킨 홍시주스는 첨 먹어봤는데 나쁘지 않았다.

근데 어지간하면 토마토주스는 다 맛있는데 이건 뭐 ㅡ"ㅡ 뭐고 욱했다. 저거 한입 먹고 더 이상 먹지 않았다.

방울토마토 하나에 물을 섞은 맛이었다. -_-  절로 말이 곱게 안나가지

그대로 안 먹고 있으니까 왜 안드시냐고 ;; "드셔보셔요. 시궁창 맛나요 ^ㅡ^;;;" 하고 말하니 한번 먹어보자고 하더니 더 이상 입 안대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걸 어찌 팔까 싶기도 ㅡㅡ;;;

 

11.JPG

죄다 장미꽃만 찍었다;;

 

 

글로 생각을 풀어내고

글로 토하는 성격탓에

이번 사진 게시판 글적으면서도

말이 너무 많구나 생각이 들기도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