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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던 그날, 딱 술하기 좋은 그날

개양 서래 고기집에서 7시 30분경 만났던 듯.

당일에 약속 잡고 나가는 일은 드물다. 왜냐 집에 갔다가 옷을 갈아 입어야해서 (회사옷이라;;) 대부분 잡지 않는데 준이가 휴가 나왔댄다.

비는 억수같이 온다 .

운전 초보다.

뭐 어쩔 수 있나.

준이가 부르는데 당장 나간다고 했다.

이녀석은 내가 늦게 마치는걸 모르고 개양에서 좀 기다린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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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 살을 많이 뺐다. 독하다.

이유가 뭐냐고 하니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이라는데

나 완전 규칙적으로 생활하는데 ㅋㅋ 아무튼 언제봐도 편하고 좋은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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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있으면서 정말 보기 힘든 이녀석.

학교에 회사에 공부한다고 바쁘다.

꾸준히 공부하고 책을 들여다보는 친구다.

근데 나 이때까지 술 그렇게 잘 먹는지 몰랐어. -_- 징한것 준이가 취하고 넌 안취하더라 야.

술 참 착하게 먹는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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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찍은거 아니다.

수혀니가 찍은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전증에 ㅋㅋㅋ못 말린다 ㅋ

신중하게 찍어야 한다 수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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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긋 웃는 이 사진도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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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사진이 더 좋다.

정작 옆에 있는 혀니는 못 찍고 마주본 준이를 더 많이 찍을 수 밖에 없었어.

 

t3의 결과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