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6 | 예지 큰이모 결혼식날~~*
한복점에서 빌릴려고 갔는데 두돌아기 드레스는 거의 없다
다들 돌잔치 이후에는 드레스를 안입어서 그런가
인터넷으로 검색하다가 이쁜 드레스발견... 가격이 사악했지만
이모가 돈은 줄끼고 확 질렀다.
택배받은 뒷날 시댁에서 한번 입혀봄. 실제로 보면 더 이쁨.
은은한 빤짝이랑 등뒤의 큰 리본이 포인트인것 같았음.
결혼식장에서 완전 돋보여서
비싼 드레스 대여비가
그나마 위로가 좀 됐음. ㅋㅋㅋ
2011.05.04 | 요즘 예지는~~*
청소기를보면 들고서 웅~~ 하면서 청소한다. ㅋㅋ 엄마한테는 딸이 필수인것같다
언능자라서 엄마 많이 도와줘랑~~ 예지야~~
요즘 병뚜껑 열고닫기를 시킨다 우유병,생수병,사이다병,식혜병 등등 ㅋㅋ
그림책과 함께 구매했던 낱말카드... 그림책이랑 같은걸 찾는 재미도 쏠쏠해한다.
낱말카드를 티비에 하나씩 하나씩 꽂기 시작한다. 티비수명이 팍팍 주는듯...
오랜만에 김밥싸는날... 계란지단 굽는동안 딸래미 이상하게 조용하다싶었더니
김밥재료를 야금야금 먹고계심... 덕분에 10줄 싸려고 준비한 김밥이 6줄 정도로
줄어듬... ㅋㅋㅋ
2011.04.17 | 예지~~대구 허브힐즈가다~~*
예지아빠가 바람쐬어준단다. 얼른 챙겨서 나가야징... 맘 바뀌기전에...
대구에 허브힐즈로 고고!! 아담한 놀이동산이었다. 우선 허브가든에서 사진찍고...
예지 얼굴 쏙 내밀고 사진찍기... 다 찍어주고싶었는데...아직 컨디션이 별로
손바닥만한 동물원 ㅋㅋ 양과 염소는 우리에서 탈출해서 손님들이 주는
당근이랑 배추잎을 찾아 다닌다. 양에서는 꼬리한 냄새~~ㅋㅋㅋ
양도 눈이없고 울 예지도 눈이없다.ㅋㅋ 닮았다. ㅋㅋㅋ
배추잎먹는 말인데...예지해보라 줬는데...안한단다. 아빠가 더 신이났다.
예지의 낮잠시간...한시간동안 무얼하겠노??? 고민하다가
캐리커쳐를 하기로함. 둘만의 시간이 정말 오랜만이라서인지 예지아빠손이
내어깨 오는게 어색한 사이가 되었다. ㅋㅋ 그런데 핸드폰으로 사진찍고
한시간후에 찾으로 오면 된다고한다. ㅋㅋㅋ 한번은 해보고싶었는데...
생각보다 어리게 나왔지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 사진 손발 오글거리는데?
완전 순정만화에 나오는 모습들이야 두명 ㅎㅎ
둘다 순해가꼬 ㅎㅎ
근데 예지 저 인상 쓰는거 어쩔꺼야? 할마비한데 보상 받아야겠다. ㅎㅎ
언니도, 오빠도 인상 안쓰는 얼굴인데 누굴 닮은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 사진 보고 나 빵 터졌음 ㅋ
주8일 근무중. 2주 폭풍으로 내가 견뎌낼 수 있을 것인가 .
진짜 힘듬 ㅠ
주 8일근무 코피 쏟을만 하군...ㅠ.ㅠ
힘내라 고모야!! 홧팅!!!
주9일째 근무 ㅋㅋ 금요일까지 해야함.
어제는 죽겠더니 오늘은 좀 낫네. ㅎㅎ
오늘부터 이제 칼퇴근은 함. 일요일이 문제임 ㅠ
2011.04.15 | 요즘 예지는~~*
유모차 끌고 바람쐬러 나가던길... 한자학습지에서 종이왕관나누어주네...
나도하나 받을까말까 생각하는데 이미 내 몸은 줄서서 기다리는 ...ㅋㅋㅋ
이쁘게 머리위에 올려줬는데... 자기가 해본다면서 거꾸로 뒤집어 쓴다 ㅋㅋ
우리딸 퍼즐을 시작했어용 ㅋㅋ 판퍼즐시작한지 일주일정도...
모양이 안맞으면 짜증내서 너무 이른가 싶기도 하공....빨리접해보는것도 좋을것 같기도하고...
엄마의 욕심이란 끝이 없네ㅋㅋㅋ
"지지" 라는 책인데... 손으로먹는것,콧구멍 후비는것,줄줄흘리는것 등등
책속 여자아기가 "내가 좋아하는건 다 지지야" 하고 우는 페이지...
예지도 이페이지 보면 눈을 찡그리며 "앙~~아"하고 우는 소리를 낸다
소꼽놀이시간... 예지도 한살림 내줬다. 뽀로로 주방(씽크대)는 한쪽에
치워놓고 깜빡 ㅋㅋ 대낮부터 한잔하신단다.
시원하게 "원~~~샷"
요즘 머리감기는게 일이다. 샴푸캡 쓰고 머리감길때는 쉬웠는데.. 이젠 안쓸려고 한다
아기욕조랑 같이 선물들어온 샴푸의자를 꺼냈따. 미용실가면 누워서 머리감는걸 본딴 제품..,
처음엔 필요하겠나싶었는데... 요즘 꺼내서 거실에서 샴푸의자에 적응 훈련중...
빨랑 적응해서 머리 감기기가 수월했음
2011.04.02 | 이쁜짓
설날에 내려온 후 처음 본다.
아직 저 원피스가 크긴한데 내년에는 딱 맞으려나?
뭐든 해주고 싶고 같이 있고 싶은데..................
또 이번에는 시아버지가 좋아하는 토마토를 한박스 사들고 왔다.
또 언니 생각이겠지. 과일을 사오더라도 꼭 부모님 먼저 생각하고..
뭘 좋아하는지 딱 알고 사오는데 참 언니처럼 잘하는 며느리가 있는가 싶다.
많이 컸고-
말도 조금 있으면 하겠지?
이리저리 거실을 휘젓고 다니는 모습이 사랑스럽고
이제 안아보니 내 손목이 아파서 이제 끄응하면서 안지만 쑥쑥 커가는거 보니까 흐뭇하고 좋다.
또한 오빠가 예지를 너무나 잘 보살피고 이뻐하니 또 좋고.
이 가족을 볼때면 정말 행복한 가정을 보는 표본인듯하다.
간만에 내려왔다고 조여사는 멍게비빔밥을 한단다.
며느리가 안 먹어본 음식이라고~ 하며 몇주째 마음에 담아두신거다.
오면 해주려고..
사실 아들보다 며느리를 더 아끼고 음식도 먹이신다.
결혼하고 줄기차게 언니가 좋아하는 낙지볶음을 해주셨다. ㅎㅎ
아들은 온데간데 없고 ㅎㅎㅎ
이게 결혼하면 이렇게 되는거야?
며느리와 엄마의 사이도 참 좋고, 나도 언니가 참 좋고..
근무하는 오늘,
조카가 그새 보고 싶어 영상 통화 하니 꼬물꼬물 과자를 먹으며 처다본다.
우와 너무너무 이뿌당 ㅠㅠ
예지야 어딜 보는거니!
근데 우리예지 아닌 것 같아
얼굴이..디게 통실통실 나왔어.
밝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ㅎㅎ 아쉽네
담에 또 언제 입어보나~ 담에 드레스 확 질러봐? ㅎㅎ
(몇번이나 입겠노 근데 ㅠ)
볼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많이 컸다 진정!!
저 드레스 30만원 넘을껄 ㅋㅋㅋ
담에 고모 결혼할때 더 이쁜거로 빌려입으면 된다. ㅋㅋㅋ
일년에 저런드레스 몇번이나 입긋노
요즘 낯가림이 심한듯 ㅋㅋㅋ 말을안듣는다 말야 ㅋㅋㅋ 근데 저나이때 저리 입혀놓고 뒤뚱뒤뚱 가는거보면
무지 귀엽긴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