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19 | 인생사
090517
인생사 이리 꺽이고 저리 꺽이고
왼쪽 갔다가
오른쪽 갔다가
망설이는 내모습을 많이 발견하게 된다.
요즘 내가... 그러하다.
2009.05.18 | 황매산 단적비연수 촬영장
090517 깨저버린 내 마음
찢어진 내 마음을 치료해주세요.
2009.05.14 | 벌써 앵두라니-
090514 회사내
우리 동네에는 앵두가 아직 안 열렸더니 벌써 앵두가 나온다.
밖에서 짜장면을 먹고 온 강회장은
목숨걸고 따온 앵두를 보이며 "야생앵두"라고 외친다.
주인몰래 몇개 따먹고 있는데 주인이 와서 후다닥=333 도망가는 찰나
주인은 천사같은 미소로 따먹어도 괜찮다고 했단다.
하지만 그녀는 한가득 따왔다.
퇴근하고 앵두 따먹으러 가고 싶다는 그녀-
점심시간 잠깐 짬을 내어 자고 있는 나를 흥분하며 나를 깨우더니
먹으라고 드리민다. 또 빨갛게 익은 녀석을 입에 넣으니 지금 먹기 딱 좋다. 알른알른하고 부드러운 느낌-
근데 앵두가 크다; 오동통하게 오른 앵두를 보고 있자니 여름이 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2009.05.13 | 수제비
090512
퇴근하고 집에가니 오마니께서 수제비를 해두셨네요.
땡초 하나 넣고 약간 매운끼가 있는 수제비
호박종류를 좋아하는 저를 위해 애호박도 듬뿍 넣어주셨네요
우리밀로 해서 몸에도 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냠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