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09 | 일상의 소소한 기록
마음이 울적한 저번주 금요일인가?
불연듯 전화와서 전해줄게 있다며 쏙 내민 도시락.
카페에 앉아서 뚝딱 다 먹어치웠던 날
2시에서 오후 늦은 6시까지 쌌나봐.
싸다보니 여러사람들에게 전달을.
아 어떤 선물보다 감동이었던 유부초밥
냉장고에 치즈를 달고 사는 나는 내 살들이 다 치즈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인데
이날도 우적우적 먹었던 기억이..
폰카로 찰칵
마음이 무거울때
왕 수다를 떨고 싶을때
토로형네 회사로 찾아간다. 야간일때 매번 가는데 이날도 거진 4시간을 폭풍 수다를 떨고 왔다.
참 편한 형이다.
이날 임실피자치즈집에서 포장해서 가져갔는데 담백하고 군더더기가 없어서 그 담날 나도 포장해서
집에 가져갔다. 아주 쭉 먹어줄듯한데..
반장님이 쏘신 도다리쑥국.
국이 어찌나 시원하던지.
술 먹고 해장하면 딱 좋겠다고 홍당무는 중얼중얼
딱 첫 숟가락을 가져가는데 쑥향이 어찌나 찐하던지
도다리도 싱싱해서 맛이 있을 수밖에 없던..
갱수야. 여기 가봐. 서포횟집이었나 그랬을거야. 근데 가격은 좀 비싼편이였어
풍경 맞은편이더라공.
색감이 진하게 나왔지만 어제 찍은동백.
꽃은 그 나름의 분위기가 있는데 동백 또한 그 느낌이 강해서 보고만 있으면 취하기 일수다.
어제 찍은 진달래.
내가 찍었지만 참 흡족해 했었던 ㅎ 이리 보니 색감이 많이 찐하구나.
그래도 맘에 들어 :) 이거 인화해서 액자에 넣어두고 싶네.
어제 찍은 목련.
목련은 추억을 떠올리기 딱 좋은 꽃이라서
보고 있으면 입이 나도 모르게 벌어진다. 깊음이 참 있는 꽃
이뻐라.
어제는 찍는 족족 다 작품이 되더군.
맘이 즐거워서 그랬나?
2012.04.01 | 예지 동생이 태어났어요~~*
주수인입니다.ㅎㅎ 다들 엄마닮았다고 하네..ㅎㅎ
수인이 보다가 예지를 보면 다큰 어른같다. 예지도 이제 32개월인데...아직 유아인데 ㅎㅎ
같이 눕혀 찍어봤아용 ㅎㅎ
2012.03.05 | 엄마표 종이컵놀이~~*
집중력을 키워준다는 종이컵 쌓기놀이
어릴때 했던 기억에... 전화기 만들고
계란껍질 말렸다가 절구통에 통통통....빻기놀이.
찌그러진 종이컵은 가위로 오려 쫙~~ 펼쳐서 꽃을 만들었다. 좀있음 태어날 예지동생것두 만들었네
계란껍질은 예지발그려서 붙여보고 ㅎㅎ
이거 칼라로 낼 프린터해서 할아비한데 보여줘야겠다.
언니 그니 사진 조금만 더 크게 올려주삼 ㅎㅎ
종이컵에 구멍내서 전화기 한건 나도 어릴적 생생한 기억들.
참신기했지.
계란껍질 웃기면서 좀 색다른데?
오.. 잘키워서 그런거야?? 점점 예뻐지는데?? ㅋㅋㅋ 희망을 가져도 대겠어 ㅋㅋㅋㅋㅋㅋㅋ
어랏 근데 티비옆에 못보던게 보이는데?? 스피커 같은데.. 내가 한동안 안가서 그런가??? ㅎㅎㅎ
내가 조만간에 다른데 놀러가면서 몸보신하로 들러야 겠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2.02.29 | 엄마표 신문지놀이~~*
마트 세일 전단지...예지야~ 먹고싶은거 찍어봐~ 하며 오려붙인것 ㅎㅎㅎ
"아빠~ 이거 다 사주세요"
신문지를 찢어서 컴퓨터방 입구에 발을 만듬.ㅎㅎ 예지는 신나서
뛰어 들어가는데 엄마아빠는 허리를 굽혀야 하는 안타까움이...
남은 신문지와 전단지로 공을 만들어 바구니에 "슛~~"
30분은 이러고 논거 같다.
밀가루 반죽~ 말랑말랑 반죽을해서 모양틀에 찍어봄.
나중에 다 뭉쳐서 3단으로 쌓아 케익놀이..."후~~"
이거이거 언니 자격증 하나 따야겠어. 참 생각은 기발하네.
좀 없어보여서 글치 ㅋㅋ
근데 예지한데는 큰 놀이이자 공부가 되네. 확실히.
저 전단지는 최고다!!!!
실제 사진이니까 더 좋고, 돈 안 들여도 되공
공 던져 넣는건 예지가 참 좋아라하지 ㅎㅎ
오라방이 예지 달 돌보는군. ㅎㅎ
착해착해 ㅎㅎ
마이 컷단 말이야... 재대로 서도 못하던게 엊그제인거같은데..... 애들은 너무빨리 변하니 적응이 안된다 ㅋㅋ
깜짝깜짝 놀란다... 벌써 이정도인가 하는...
엄마표 놀이라고 인터넷에 검색하면 다 나옴 ㅎㅎ
매일 보니깐 나는 잘 모르겠는데..ㅎㅎ
예지할아비께서 사진 좀 크게 올려달래
얼굴 잘 안보인다네 ㅋㅋㅋ 눈이 침침하신게지 ㅋ
그리고 얼굴이 점점 이뻐진다고 난리이심 ㅎㅎ
2012.02.24 | 엄마표 색종이놀이~~*
풍선을 머리에 '박박~' 문질러서 색종이 붙이기 ㅎㅎ
남은 색종이는 색깔별루 붙여도 보고 모양별로 붙여도 보고....
내일은 뭘 하고 놀아줄까?
인스타 인화도 돼요. 큐픽에선가 해주던데~
와우 - 안되는게 없는 세상
모르는 정보고 없는 윰님. 쵝오~
아 저기 어딘지 알아... 간다간다하고 못가봤는데.... 젤첨에 울 이모님이 추천해준곳인데 ㅋㅋㅋ
저녁에 저거 먹으면서 쏘주한잔 마셔도 좋겠다 ㅋㅋㅋ
ㅇ ㅏ.. 요즘 사천에 아는사람없으니 심심 그자채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