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07
집에 도둑이 든 이후로는 ,
뽀시락 소리만 나면 귀가 쫑긋하게 날카롭다.
어제도 밍키가 짖어대더니 조용~
그리고 난후 내 옆방 창문 닫는 소리 탁탁!
도둑이 든 이후로는 모든 창문은 다 잠궈놨었는데 어찌 열리는거지?
밤 10시에 소리가 나고 그리고 난후,
또 밍키와 장금이가 짖어댔다. 나가는 골목쪽으로~
소름이 짝 밀려왔고,
잠을 자지 못해 새벽까지 토끼눈.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조여사에게 보고-
옆방에 가더니 창문이 열어져 있었다.
분명 잠궜는데 말이다.
무서워서 소름이 쫙-
이 집구석 뭐가 훔쳐갈게 있다고 기웃거리는걸까
어제는 사전답사인가-
오늘 창문에 붙일 프린트물 출력해간다.
아 요즘 너무 긴장하며 집에 살고 있다.
무서워....
진짜..!
음.... 너희 동내 왜그래;;; 오데 편히 쉴수나 있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