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3 한복 더위에
1시간 강의를 위해 달려와준 선생님..
나를 알까싶어 조여사가 귀뜸하니 바로 내이름을 부르신다.
어쩜 까먹지 않으시네. 내이름을..
열띤 강의와
선생님의 손놀림에 다들 감탄해하던 사람들
이런 강의 엄마랑 다니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
선생님 이야기도 듣고,
웃기도 하고,
지혜도 배우고,
나도 언젠가는 아줌마가 되지 않겠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강의일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