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산에 가려고 시간을 비워두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취소가 됐다. -_-^

토욜 뻥 뚫려져서 다시 출근하기로;;;

 

 

복숭아 판매를 하고 있다. 이때까지 뭐 꾸준히 판매해오던거라서 지인분들이 서로 복숭아를 예약하고 있다.

황도도 이제 딸거라 팔릴듯한데 무엇보다 내가 좀 많이 팔아야 해서 고민을 하고 있는중

 

어제도 1시. 이번주 내내 1시나 2시에 잔듯하다. 그래서 그런지 피로도 안 풀리기도 하고,,

일찍 자는 버릇을 해야 하는데 이게 흐트러지면 계속 이어지는 것 같다.

 

 

부산에 있는 지인 오셨다.

2년 8개월만에 보는데 보자마자 피식 미소가 지어진다. 워낙에 내가 좋아하는 분이기도 하고

참 인생을 재미있게 사시는 분이다.

이것이 진정 커리우먼이야 하며 내가 잣대를 재는분이기도 하고..

워낙 바쁘게 일을 하시기도 하고 여행도 좋아해서 해외든 국내든 많이 다니신다.

그런 부분도 좋고, 이번 9월에는 런던을 가신다.  또 어떤 이야기거리와 재미있는 사진을 찍어올까 나는 내가 여행하는 것처럼 떨리고 기대가 된다. 

언제나 그러듯, 내 스타일 지적질해주시고 ㅎ 남자관계, 인생관계 여러가지로 조언을 해주신다.

나이 차이는 얼마 안나는데 왜 이렇게 세월이 크게 느껴지는건지 ㅎㅎㅎㅎㅎ 참 재미있다.

여기까지 온다고 해서 참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또 현실은 시궁창이었지만 ㅎㅎ

비가 왔다가, 해가 났다가 구름이 꼈다가, 무지개가 떴다가 참 날씨가 웃기게 돌아가고 있었지만 무지개를 처음 본다고 해서 놀랬다. 이런 시골에서는 그나마 나는 좀 보는 편이고,

내 저질적인 운전실력은 탈로 나버렸고 ㅎㅎㅎ

담에 오시면 남해를 꼭 투어를 해보고 싶다. 미술관을 못 보여드린게 아쉽다.

부산이 가까우면 참 가까운 곳인데 만남이 참 어렵다. 서로 바쁘기도 하고...

서로 온라인으로 소통을 자주 해서 그런지 멀게는 느껴지지 않고 언제나 기분 좋은 상대인 듯하다.

그렇게 만들어주시기도 하고.. 

기분 좋은 만남이 이루어지고 나는 그 담날 기분 좋게 출근을 한 듯하다. 역시 좋은 사람과의 만남후에는 좋은 기운이 남아서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