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

 

구도가 좀 그래서 그런데 여기 이 느낌이 상당히 좋았다.

어두운 곳에서 세상밖은 환한 느낌.

연꽃 참 많이 담아올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연꽃이 너무 작고

많이 피지도 않았더군.

그래서 산책겸 연잎만 구경하다고 온 시간이었다.

 

 

 

 

2.JPG

 

 

 

 

걷는 길쪽은 그늘이고

연잎들이 광합성 하기 위에서 햇빛쪽으로 몸을 기울이고 있더군.

너희도 햇빛을 보려고 몸을 쭉 내미는데 나는 왜 자꾸 그늘속으로 들어가고 싶니...

 

 3.JPG

 

 

 

사진을 보면 내가 어떤 마음인지 -

보게된다.

이때 내가 나가면 말을 많이 하지 않는편이지만 이날은 유독 침묵으로 일관한 듯하다.

내가 이 사진을 봐도 아-     내 마음이 정말 딱 보이는거.

 

 

 

 

 4.JPG

이쁜 연꽃은 거의 담지 않은듯하다.

쓰러져 넘어진 저 연잎과

 

 

 

 5.JPG

찢기고 해진 연잎을 많이 담았다.

왜 인지 모르나 그날 이런 류의 사진만 한가득...

 

나는 구름낀 날씨 참 좋아하고 딱 괜찮았는데 땀도 많이 안나고-

근데 왜 내 표정엔 그랬던 걸까?

 

 

 7.jpg

 

또 작게. 사진 올리기

쑥쓰러워.

내가 사진 찍히는걸 싫어하니까 이제는 내 사진을 유독 더 찍으신다.

너무 희귀하다고 몰래 찍어서 얼굴 나와서 올리면 리플이 좌르륵..

근데 말이죠. 얼굴 찍힌거보다 가리는게 더 낫잖아요 ㅎㅎ 안그래요? ㅎㅎ

그리고 나 머리카락 껑충 더 잘랐음. 근데 잘 모르네 사람들이  ㅎㅎㅎ

댓글
2010.07.07, 15:38:49
미코사마

사진 괜찮게 나오고만 너무 가리지 말아요 ㅋㅋ 그럼 더 보고 싶음

댓글
2010.07.09, 08:12:52
아이

종종 언니가 들러서 리플 달아주니 사진 올리는 맛나네 ㅎㅎ

 

댓글
2010.07.07, 16:41:08
착하게살자

첫번째 사진 보자마자... 가보고싶다.. 이런생각부터 드네...

댓글
2010.07.09, 08:13:09
아이

생각하지말고 떠나렴

댓글
2010.07.26, 15:33:15
yum

 

몰카는 내가 전문인데.

갑자기 웰케 글이 많이 올라온거 같대요?? 구경해야징

 

안그래도 올해는 연꽃 촬영을 안해서 좀 그랬는데 사진으로 보니깐 좀 낫네요,

부산은 기장쪽에 '철마'란 곳이 있는데 거기 지난주에 금욜인가? 드라이브 가면서 보니깐 연꽃이 덜 피었더라구요. 날이 요 몇일만 반짝 좋아서 근가.

댓글
2010.07.28, 18:58:25
아이

7월이 핀 것 같은데

연꽃이 8월에 만발한다네요. 8월을 기대하고 있어요.

전 유독 연꽃을 좋아해서 연밥 , 연차, 연근 다 사랑해 마지 않는 것들이죠.

정말 행복하다는 보고만 있으면..

철마라...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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