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짐들이 많은 요즘, 조금 더 가볍게 할 필요성을 느낀다.

 

또 그 걱정의 무게에 눌려서 몸만 버리게 된다.
어지간하면 아프면 약을 안 빌리는데 요즘엔 참기가 참 힘들다.
약에 의존하는 날들이 많아 지고 있다. 점점 내 몸도 마음도 정신도 약해지는 것 같다.
약에게 지는 느낌이 든다.

 

사람과의 관계도 심난하고 어떻게 결정을 해야 하는 것도 어렵다.
시간을 두고 좀 여유를 가져보자. 그래서 잘 읽지 않는 소설을 지금 읽으려고한다.
아주 신이 난다. 책이 두꺼워서 더 맘에 든다. 오늘 집에가서 신나게 읽어야지.